클라세 아줄 데킬라 아네호

The Exquisite Tale of Ag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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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숫자가 동등한 가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등급’으로서의 아네호가 아닌, ‘작품’으로서의 아네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1년에서 3년 사이의 숙성 기간’은 아네호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조건일 뿐, 그 시간 속에 내재된 우리의 여정은 숫자로 표기할 수 없는 독보적인 가치를 품고 있죠.

가장 멕시코다운 데킬라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멕시코 자연과 역사의 보루’ 로스 알토스에서 재배한 블루 웨버 아가베로부터 시작됩니다. 로스 알토스는 최상급 아가베 재배지로 분류되는 할리스코 지역 중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기후와 토양을 갖춘 곳이죠.

수확한 아가베에서 데킬라를 얻어내는 공정 모든 곳에 멕시코의 전통과 기술, 장인정신 그리고 클라세 아줄의 노하우가 집중되는 것은 두 말 할 나위 없습니다. 가장 우아한 풍미의 아네호를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최적, 최상의 환경을 구축한 후 아메리칸 위스키 배럴 앞에서 25개월을 기다렸습니다. 멕시코의 자연과 기술을 망라한 우리의 데킬라가 아네호의 형태로 무르익을 수 있도록 말이죠. 멕시코의 대지와 기후, 유무형의 문화와 전통을 농축한 가장 멕시코다운 데킬라. 우리는 감히 이 작품을 ‘아네호 위의 아네호’ 라 부르고 있습니다.

TASTING NOTES 
COLOR: 찬란한 쿠퍼 빛을 품은 호박 색상.
BODY: 풀 바디.
AROMA: 토피, 시나몬, 정향나무, 토스티드 헤이즐넛, 멕시칸 바닐라, 오렌지 마멀레이드, 모과, 토스티드 오크.
PLATE: 넛메그, 정향나무, 오렌지 마멀레이드, 실키하게 감도는 오크.
PAIRINGS 
- 강렬한 맛의 소스를 곁들인 풍성한 육즙의 고기(립, 피카냐, 오리 가슴살 또는 소갈비).
- 빵과 레드베리 콤폿과 함께한 반숙성 치즈(브리, 카망베르).
- 구아바 잼 또는 구운 바나나와 쓴 맛의 초콜릿.
DECANTER 
아네호 디캔터는 데킬라를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들이 아네호로 완성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멕시코의 자연과 기술이 클라세 아줄만의 방식으로 결합하는 일련의 과정을 형상화했죠. 최하단 클레이 부분에 나선형으로 덧칠한 문양은 멕시코의 비옥한 땅이 선사한 풍요로움을 의미합니다. 그 위로 보틀 전체를 가늘게 감싸는 푸른 선은 아가베에 생명을 불어넣는 물을 상징합니다. 클레이 중앙에 반복적으로 그려진 아가베 코어는 데킬라의 심장과 영혼이며, 보틀 후면에 새겨진 네 개의 꽃잎은 태양과 시공간의 중심에 선 풍족함을 표현한 마자후아 족의 전통 문양입니다. 클라세 아줄 고유의 섬세하고 독특한 깃털 디자인이 엠블럼 주위를 우아하게 스쳐 올라가는 문양은 24K 골드페인팅으로 완성되었죠.